도티가 이끌고 있는 샌드박스도 결국 유튜브 뒷광고에 대해서 사과했다.
샌드박스는 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안심하고 영상을 보실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정확한 유료 광고 정보 고지를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지난 2015년 공동창업한 샌드박스는 유명 유튜버들이 대거 소속된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 구독자 250여만명을 보유한 도티를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 유튜버 풍월량, 라온, 떵개떵, 슈카, 수빙수, 얌무 등이 속해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쯔양 등이 뒷광고 문제로 파문을 일으켰으며 쯔양은 결국 은퇴까지 선언했다.
도티는 뒷광고 논란이 처음 제기됐을 때 이를 강력히 부인했었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 소셜미디어 광고 규정이 엄격해지기 때문에 사과의 진정성은 의심되는 실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개정더;는 지침에 의하면 소셜미디어 광고는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 또한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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