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계

참PD, 결국 도티에 대한 취중저격 사과

by Segofine 2020. 8. 4.

유튜브 뒷광고 관련하여 샌드박스 도티를 저격했던 참피디는 결국 취중에 있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아래와 같은 요지의 글을 참PD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렸다.

 

- 라이브를 통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 라이브 중에 있었던 제 실수를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가감없이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충 넘어갈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  

- 라이브 원본 영상을 삭제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삭제한 것이 아니다.  실수가 발생된 직후, 유튜브 고객센터에 영상 복원신청을 바로 진행했고, 복원이 되는대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시청하여, 더 이상의 오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명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

- 특정인물을 연상케하는 비하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해당 당사자분께 직접 사과를 드리고,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

- 도티님께도 필요 이상의 공격적인 태도로 대화를 진행했던 것, 부정하지 않는다

- 도티님께서 허락해주신다면 직접 만나서 말씀드리고 싶다. 만약에 도티님께서 저를 만나기 불편하시다면, 제 부족한 판단으로 인해 발생한, 불필요한 '의혹제기'로 의심될만한 행동을 했던 부분은,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면 달게 받도록 하겠다.

- 언급했던 유튜버분들의 과거 행적에 대한 폭로는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말해오던 저의 발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음을 고백하고 어른답지 못했다고 반성하겠다.

- '뒷광고 유튜버'에 대한 이야기 만큼은 명확한 증거가 없이 말씀드리기는 부담스러운 주제이기 때문에 언제나 신중하게 이야기하려 노력해왔고, 라이브 당시에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 정직함 하나로 달려온 끝에 이런 일을 진행했던 것. 이유는 하나이다. 상식을 기반에 둔, 떳떳한 유튜버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이성을 잃었던 저의 모습을 돌이켜보며 '건전하게 술 먹자'는 저의 정체성은 어제 라이브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기에 저 조차도 매우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저의 과음에서 비롯된 다소 과격한 언행, 오해의 소지가 될만한 발언 만큼은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