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참PD, 결국 도티에 대한 취중저격 사과

Segofine 2020. 8. 4. 20:17

유튜브 뒷광고 관련하여 샌드박스 도티를 저격했던 참피디는 결국 취중에 있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아래와 같은 요지의 글을 참PD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렸다.

 

- 라이브를 통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 라이브 중에 있었던 제 실수를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가감없이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충 넘어갈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  

- 라이브 원본 영상을 삭제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삭제한 것이 아니다.  실수가 발생된 직후, 유튜브 고객센터에 영상 복원신청을 바로 진행했고, 복원이 되는대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시청하여, 더 이상의 오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명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

- 특정인물을 연상케하는 비하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해당 당사자분께 직접 사과를 드리고,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

- 도티님께도 필요 이상의 공격적인 태도로 대화를 진행했던 것, 부정하지 않는다

- 도티님께서 허락해주신다면 직접 만나서 말씀드리고 싶다. 만약에 도티님께서 저를 만나기 불편하시다면, 제 부족한 판단으로 인해 발생한, 불필요한 '의혹제기'로 의심될만한 행동을 했던 부분은,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면 달게 받도록 하겠다.

- 언급했던 유튜버분들의 과거 행적에 대한 폭로는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말해오던 저의 발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음을 고백하고 어른답지 못했다고 반성하겠다.

- '뒷광고 유튜버'에 대한 이야기 만큼은 명확한 증거가 없이 말씀드리기는 부담스러운 주제이기 때문에 언제나 신중하게 이야기하려 노력해왔고, 라이브 당시에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 정직함 하나로 달려온 끝에 이런 일을 진행했던 것. 이유는 하나이다. 상식을 기반에 둔, 떳떳한 유튜버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이성을 잃었던 저의 모습을 돌이켜보며 '건전하게 술 먹자'는 저의 정체성은 어제 라이브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기에 저 조차도 매우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저의 과음에서 비롯된 다소 과격한 언행, 오해의 소지가 될만한 발언 만큼은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