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민주시민께 부탁드리는 글 (열린공감TV)
(펌 from 열린공감TV 유튜브)
비가 참 많이 내립니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며칠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합니다. 경기도 평택 공장과 가평 펜션에서 토사가 덮치면서 각각 모두 여섯 명이 사망자가 나왔기도 했답니다. 이재민과 재산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며 도로와 철도 통제구간도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답니다. 게다가 태풍 하구핏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더 늘어날까 염려됩니다. 비 피해 당하신 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 드리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폭우에 시달리는 중부와 달리 남부지방 폭염으로 열대야 현상 등 이래저래 자연으로 인한 힘든 7,8월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선 폭우 때문에 또 다른 한쪽에선 폭염 때문에 힘든 세상 만큼이나 2분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지는 않지만, 최근 집값 상승과 종부세 다주택자들의 대한 취득세 및 소득세 인상 등 부동산 법개정으로 여기저기 가진 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옵니다. 게다가 부동산 규제 정책 반대 전 국민 저항운동 촛불집회 단점으로 집주인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있고 시위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집값이 많이 오를 때는 행복함을 즐기고 있다가 세금 좀 올린다고 하니까 집회를 하고 총선 결과 까지 부정하는 사람들, 집을 통해 자산을 증식해 왔던 사람들의 저항은 날로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뽑은 대표들은 국회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대해 다수의 국민들이 변변한 집 한 채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 살거나 임차인으로 살아가는 서민의 설움을 대변하는 의원들의 연설을 향해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버럭질을 해댑니다.
저들은 교묘합니다. 미통당 윤희숙 의원은 '국민 1%의 기본권'을 주장하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두고 폭력적이라고 했습니다. 가진자들, 단 1% 의 국민에게 세금 좀 더 걷는게 폭력적이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5분 연설을 통해 저는 임차인 입니다 라는 화제의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대시장의 주택 공급하는 다주택자가 무슨 죄가 있냐고 임대인들을 옹호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강북 성북구 아파트는 임대를 주고 세종시에도 아파트 한 채를 가지고 있다가 최근 내놓았다 했으며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갑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의원입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도 임차인이란 주장하며 정부 부동산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 문제는 이 발언을 빌미로 언론 수구세력 등이 정부를 맹폭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강남 지역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여론호도를 통해 반정부 투쟁을 해야 한다고 선도합니다.
진중권 같은 자는 “윤희숙 연설이 보여준 새보수 희망, 설득의 힘”이란 글을 쓰고 그것을 대대적으로 언론은 기사화 합니다. 궤변은 언론이란 날개를 달고 힘이 되어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대중을 호도하고 설득합니다.
주택을 통해 수십억 수백억의 차익을 가만히 앉아서 벌어들이는 저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길까 임차인으로 변장하고 촛불로 위장하여 거대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횡포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게다가 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건 노회찬의 정의당이 '이런 모습'이 되어 의정 활동을 하는 것에 어이없음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저들은 언제나 진실을 가리고 왜곡합니다. (8월5일 미통당 법사위원 기자회견)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해방 후 친일 세력들은 언제나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회 곳곳에서 기득권이 되어왔습니다. 단 한 번도 친일세력을 청산하지 못한 우리나라는 저들이 부를 키우고 누리며 기업을 만들고 언론을 만들어 사회를 대변하는 자리까지 올라가게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은 정치계에서 정부 요직에서 한 자리씩 꿰차고 앉아 철밥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군사정권을 거쳐 이명박근혜 이르기까지 국가를 움직이고 민중을 탄압하며 여론을 호도하며 공작질을 하던 세력은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 등으로 이름을 갖고 오면서 대공업무와 해외정보 수집이란 본연의 임무보다 국내정치 개입과 민간인 사찰 등 정권 비호를 위한 온갖 불법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간첩을 조작해 내고 사람들을 잡아다 감금하고 고문하고 대공수사국 안보수사국 등이란 부서를 만들어 국가보안법 내란죄 간첩죄 등이라는 죄를 뒤집어 씌워 초헌법적 권한으로 시민과 민주세력을 탄압 했습니다.
전두환 등 신군부세력은 1980년 신문 방송 통신을 통폐합하는 소위 언론통폐합 등을 통해 언론을 장악했으며 이명박근혜 10년을 거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언론을 돈으로 사들여 자신들의 영달과 안위를 지키는 호위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언론 다운 언론은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또한 저들은 그렇게 만들어 아성을 지키기 위해 오랜 세월을 거쳐 법조인들을 키워왔습니다. 각종 장학제도를 통해 자신들에게 충성할 사람들을 만들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대학을 거쳐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장학생으로 출발한 학생들은 검사로 판사로 법조인이 되어 그들의 기득권을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수꾼들은 검사복과 판사복을 벗게 되면 다시 그들의 기업으로 들어가 수업 수십억을 받으며 전관 변호사로의 특혜를 누렸습니다.
이 사이클은 수십년간 거대하고 단단한 아성을 세워왔습니다. 절대로 쉽게 무너뜨릴 수 없는 카르텔을 만들었습니다. 청산 되지 못한 친일세력은 언론사 사주가 되고 정치계 및 경제계 등 여러 정부 요직에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친일이란 이름에 걸맞게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결탁하여 보수란 이름으로 포장하여 각종 사회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 단체들은 그럴싸한 이름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주로 군사정권의 향수에 젖어 사는 노년층을 공략하여 돈으로 매수하고 동원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등 민주 정부에서 쫒겨나간 정보원 출신들은 그런 단체들을 앞세워 새로운 공작 세력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일본의 지원을 받아 오랜기간동안 사회저명인사 및 학계에 신친일파들을 양산했습니다.
이 ‘신친일파 양성계획’은 개화 초기 일본 국수 단체인 흥아회에 기초하여 일본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한번 포섭이 된 교수들과 저명인사들은, 만날 때마다 300만원에서 500만 원을 받고 일본의 시각에서 바라본 견해와 논조 등을 SNS 및 언론에 퍼트리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습니다.
실제 연세대 교수 일부는 20년째 A 급 전범이자 국수대중당 총재가 만든 ‘일본 재단’의 ‘아시아연구기금’ 75억을 받아왔습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교수 같은 자가 이 재단의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저들 친일 수구 공작 세력이 만든 단체는 중년층과 노년층을 주로 타깃으로 태극기 세력을 만들었으나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을 공들여 대학가에 침투, 소위 ‘트루스포럼’이란 단체를 만들고 조직화 하였습니다.
이들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3년여에 만에 전국 130개 지부를 둔 조직으로 급성장 했습니다.
이 조직에 가입한 대학생들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박근혜가 탄압으로 갇혀 있다 주장합니다. 이들은 서울대 ‘스누라이프’와 고려대 ‘고파스’ 등을 장악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 를 공격하고 젊은 학생들을 끌어들여 최악의 동문이란 자극적 타이틀로 조국, 유시민 등을 거론하며 여론을 호도합니다.
마치 대학생들이 모두 문재인정부와 진보인사들을 부정하는듯 보이게 포장하고 위장합니다. 저 출신들은 각종 반정부 시위에 젊은 청년층으로 대변하며 경제 이슈로 인국공 정규직노조 문제 등 젊은층의 예민한 문제를 이슈화 시켜 문정부를 맹폭합니다.
그리고 저들 친일세력은 종교의 힘을 가장 큰 무기로 삼았습니다. 각종 지원을 주로 개신교 쪽에 했습니다. 이유는 개신교회 구역 예배 및 주일예배, 수요예배 등 각종 예배시간이 많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그들의 꾀임에 넘어간 일부 목사들과 개신교 단체는 세력을 조직화하여 교인들을 세뇌 시켰습니다. 교리는 수단이 되고 성경은 ‘빨갱이 탄압지침서’가 되었으며 설교는 ‘공산주의자 척결 연설’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인들은 SNS 등을 통해 매일매일 학습되고 세뇌되어 빠르게 그들의 논리를 전파했습니다.
저들의 탄탄한 조직에 반해 민주세력 조직은 너무도 나약하고 힘 없으며 미약했습니다. 게다가 아주 작은 티끌같은 잘못에도 같은 편을 용서하질 않았습니다. 아니, 잘못이 없더라도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며 검증하고 비판하고 비난했습니다. 조국, 정의연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툭하면 싸우고 분열하고 논쟁하며 투닥거렸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차단하고 미워 했으며 심지어 진영을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목숨 걸고 지키려는 수구세력과 그에 저항하는 민주 세력은 초라했으며 보잘것 없었습니다.
너무도 커다란 거악에 맞서 깨어난 시민들이 움직이고 하나 둘 모여 촛불이 되고 웅대한 집회를 이끌어냈지만 오랜 기간 광장의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었을뿐 저들은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위대했습니다. 코로나-19 란 악재를 뚫고 문재인 정부를 지켜냈습니다. 180석은 시민의 승리였습니다. 그렇게 일궈낸 강한 의석으로 우리는 큰 기대를 했습니다.
힘차고 가열찬 개혁의 고속도로로 들어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민주당 내에도 기득권과 손잡고 함께 가야 할 파트너십을 말하는 중진 이상의 ‘협치’란 허울은 시민의 의지를 무시했으며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시민들은 분개 했으나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고개 돌려 외면하거나 유튜브 등을 돌며 댓글한줄 쓰는 걸로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저들의 물타기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나타나기까지 했습니다.
외로운 싸움, 앞서 말씀드린 카르텔은 사회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늘공(늘공무원)’으로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은 각종 이권과 지역유지들 지역 단체장 등과 결탁하여 기득권을 지키려 대통령의 의지와 결심을 무시하고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특정 사안에 대한 지시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되는 쪽보다는 안 되는 쪽으로 유인하고 당위성을 만들어내 세금과 인력을 낭비하고 허위보고를 통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습니다.
어렵게 인사한 요직에 앉은 사람들조차 그들의 논리와 거대 저항에 제대로 목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자리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인듯 합니다.
게다가 자신은 임명한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향해 독재 배격이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검찰총장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투표율 41% 만 한 대통령이란 발언을 한 감사원장 등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신 못한 자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도 합니다.
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바꾸려는 대통령의 의지는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민주 시민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합시다. 유튜브나 돌며 댓글 한 두줄 쓰는 걸로 분풀이 하고 그냥 쓰레기 언론은 안 본다며 외면하고 저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우리가 결국 이긴다란 섣부른 판단 하지 맙시다.
지난 총선에 우리는 압도적 승리였다 자부하지만 실상은 민주당 49.9% 미통당 41.5%로, 8.4% 포인트 차밖에 나질 않았습니다.
무려 1,200만 문재인 정부를 반대하고 있으며 까딱하면 우리는 다시 이명박근혜의 시절로 돌아가 살 수 있습니다.
민주 시민 여러분, 다시 그 시절에서 살고 싶으십니까. 1,200만 국민은 남이 아닌 여러분의 가족, 친지, 지인일 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시민이 됩시다 깨어있는 조직된 시민이 됩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 냅시다.
진실을 제대로 알리는 당위성과 긍정적인 글과 영상을 퍼나르고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실상을 제대로 알려 주고 전파되게 합시다.
앞서 말씀드린 친일세력으로부터 시작하여 대기업이 확장된 언론, 그들과 엮여 있는 사법부와 검찰, 그리고 수구공작 세력이 학계, 시민단체로 포장해 종교계와 손잡고 수구 정당과 협업한 거대한 카르텔을 형성한 수구세력에 맞서 당당히 일어납시다.
또한 허울좋은 협치란 이름으로 지지부진 하려 드는 국회에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아끼지 맙시다. 아울러 개혁의지를 천명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격려하고 후원 합시다.
어딘가에 처박혀 있을 검찰개혁, 언론개혁 푯말을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식어있던 의지를 다시 불태웁시다. 코로나로 다시 광장으로 모일 순 없더라도 가짜 촛불이 아닌 진짜 촛불의 위대함과 정신을 제대로 보여 줍시다.
우리 주변에 저들에게 세뇌당한 당신의 어머니 아버지 신청 지인 등을 꾸준히 설득해 나갑시다. 마음을 다해 간절히, 빨갱이 운운하는 진영논리 따위가 아닌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닫힌 마음을 열고 가려진 눈과 귀를 열어 주십시다.
제대로 정성을 다해 진심을 전합시다.
행동합시다. 바로 지금
(펌 from 열린공감TV 유튜브)